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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국이 2002년 월드컵 축구 유치 가능성 높다고 전망[신창섭]

독일, 한국이 2002년 월드컵 축구 유치 가능성 높다고 전망[신창섭]
입력 1996-01-12 | 수정 199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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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한국이 2002년 월드컵축구 유치 가능성 높다고 전망]

    ● 앵커: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 유치를 위해서 현재 한국과 일본이 치열한 진행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6월 취리히에서 최종 결정이 날 때 유럽표 확보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독일의 언론들이 한국은 월드컵 유치를 통해서 21세기를 향한 꿈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일본보다 여러 면에서 유치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본에서 신창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먼저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국가라는 점이 일본보다 월등히 앞서는 강점이라고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지는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 네 번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으나 일본은 한 번도 진출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이 88올림픽과 대전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여러 차례 훌륭하게 치러낸 사실을 또 하나의 장점으로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측이 한국의 약점으로 제기하고 있는 경기장 시설의 확보와 교통망 등이 개최때까지는 완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개최지 결정에서 자금력이 결정적인 기준이 되지 않는다면 오는 6월 월드컵축구 결정에서 한국은 일본을 물리칠 승산이 있다고 룬트샤우지는 전망했습니다.

    본에서 MBC뉴스 신창섭입니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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