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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제갈성열 금메달 추가로 종합 2위[이형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제갈성열 금메달 추가로 종합 2위[이형관]
입력 1996-02-07 | 수정 199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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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제갈성열 금메달 추가로 종합 2위]

    ● 앵커: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오늘 우리나라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전적은 우리나라가 금메달 7개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나라에게 7번째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 출전한 제갈 성열이였습니다.

    어제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하마미찌에게 0.01초 차로 뒤져 2위를 마크했던 제갈 성열은 오늘 벌어진 2차 레이스에서 36.87로 골인해 합계 1분13초57을 기록하며 하마미찌와 공동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윤만은 오늘 36초85로 최고기록을 세웠으나 1차 레이스에서의 부진때문에 동메달을 따내는데 그쳤습니다.

    제갈 성열과 김윤만은 내일 1,000m 경기에 나서 다시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로 종합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키 등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탠 중국은 금메달 8개로 종합선두에 나섰고 일본은 금메달 6개로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형관입니다.

    (이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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