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어려워진다]
● 앵커: 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은 문항수도 많아지고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별 본고사가 대부분 없어지게 돼서 변별력을 높히기 위한 것으로 수학에서는 주관식이 출제되고 또 영어에서는 듣기 문제가 늘어납니다.
송요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올해 11월에 치뤄지는 9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에서는 시험 문항수가 200문항에서 230문항으로 늘어나고 배점도 200점 만점에서400점 만점으로 높아집니다.
또 수학이 있는 수리탐구Ⅰ 영역에는 30문항 가운데 20%가 주관식으로 출제되고 외국어 영역의 듣기평가도 12문항으로 늘어나는 한편 이전에는 없었던 말하기 문제가 새로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도 언어와 수리탐구Ⅰ,Ⅱ에서 각각 10분씩 연장돼 총 390분으로 늘어납니다.
이처럼 수학능력 시험이 달라지는 이유는 대학별 본고사가 없어지는데 따른 변별력강화를 위해서입니다.
● 김하준 원장 (국립교육 평가원): 97학년도부터는 대학별 고사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수학능력 시험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평가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 기자: 국립교육 평가원은 문제출제 범위는 고교 교육과정 전범위로 하되 작년과 마찬가지로 통합교과적인 소재를 이용해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주로 출제하겠다고 출제의 기본방향을 밝혔습니다.
또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은 기존의 출제방식대로 인문 계열과 자연계열 구분없이 공통 출제하고 수리탐구 영역은 3/4은 공통출제로 그리고 나머지 1/4은 계열별로 구분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교육 평가원은 이와 함께 올해 수능시험부터는 성적통지서에 시험 영역별 백분위 점수도 같이 표시해서 수험생 개개인의 영역별 수학능력을 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수학능력 시험은 오는11월13일에 치뤄지며 시험성적은 12월7일에 발표됩니다.
MBC 뉴스, 송요훈입니다.
(송요훈 기자)
뉴스데스크
1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어려워진다[송요훈]
1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어려워진다[송요훈]
입력 1996-02-28 |
수정 199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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