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수험생들에게 주는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성경섭]

수험생들에게 주는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성경섭]
입력 1996-02-28 | 수정 1996-02-28
재생목록
    [수험생들에게 주는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

    ● 앵커: 이렇게 어려워질 97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필경 문제풀이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고 하는게 대부분 입시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수험생들에게 주는 조언, 성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올해 수능시험에서 처음 도입되는 수학 주관식 문항과 영어 말하기 문항은 중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 문항수는 늘어난 반면 문항당 배정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 배점과 난이도를 감안한 문항별 시간안배가 고득점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김영일 차장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수리탐구Ⅱ의 경우에는 시간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아울러 통합교과적인 문항출제가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각 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파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이와함께 수험생들은 수학 주관식 문항의 경우, 전산처리 답안지인 OMR카드 작성요령이 객관식이 다르다는데 특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즉 음양의 정수와 소수로 정답이 제한되는 수학 주관식은 정수인 경우 정답의 범위는 0에서 99와 -1에서 99까지 입니다.

    또 정수 이외의소수점 이하 두 자리까지 표기할 수 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학 주관식 문항은 종전의 객관식 유형을 단답형 주관식으로 전환해 출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영어 원어민의 질문에 대한 적절한 응답내용을 찾는 영어말하기 문항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는 진일보한 형태로 평가됩니다.

    입시관계자들은 수능시험에 말하기 평가문항이 도입됨에 따라 일선학교의 실용 영어교육이 보강될 것으로 전망 했습니다.

    MBC 뉴스, 성경섭입니다.

    (성경섭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