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을]
● 앵커: 계속해서 서울 은평을 선거구, 5명의 후보 한결같이 이지역의 개발공약을 내걸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이효동 기자입니다.
● 기자: 신한국당의 이재오 후보는, 30년간에 걸친 민주화투쟁경력을 내세우면서 서민들이 잘사는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여당을 택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이재오 후보(신한국당): 저는 지난 30년간 민주화 운동에 바쳤던 그 열정으로 이젠 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주민의 삶의 지위를 높이는 것이...
● 기자: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회의 이원형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활동을 강조하고 장학로氏 사건을 예로 들며 구조적 비리를 막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 이원형 후보(국민회의): 제가 15대 국회의원이 되면은 반드시 특별검사제를 임명해서...
여러분 특별검사제 실시에 찬성합니까?
● 기자: 현역 전국구 의원인 민주당의 이장희 후보는 20년 동안이 지역에서 주택건설업을 하며 살아온 자신이 누구보다 이 지역을 잘 안다며 한표의 선택을 부탁했습니다.
● 이장희 후보(민주당): 15대에 등원을 하면은 3%까지 끌어올려서 장사가 잘되고 잘사는 우리 은평구를 만들...
● 기자: 자민련의 노양학 후보는, 14대 때 낙선한 뒤 지역구를 누비면서 파악한 이 지역의 취약점을 예로들며 다양한 개발공약을 내세웠습니다.
● 노양학 후보(자민련): 농수산물 센터를 건립하고, 청소년 문화센터를 건립해서...
● 기자: 30살의 나이로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의 김명환 후보는, 지역할거주의를 없애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김명환 후보(무소속): 이 나라의 새로운 정치세대를 형성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것입니다.
● 기자: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뉴스데스크
서울 은평을 선거구의 15대 총선 유세 현장[이효동]
서울 은평을 선거구의 15대 총선 유세 현장[이효동]
입력 1996-04-04 |
수정 199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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