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다음 버스 도착시간 알려주는 시내버스 안내시스템 소개[이선호]

다음 버스 도착시간 알려주는 시내버스 안내시스템 소개[이선호]
입력 1996-04-19 | 수정 1996-04-19
재생목록
    [시내버스 정보서비스]

    ● 앵커: 하나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버스정류장의 전광판에 다음 버스의 도착 예정시간이 표시되는 등 각종 첨단 교통정보서비스가 내년부터는 등장할 전망입니다.

    이선호 기자입니다.

    ● 기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앞으로 정류장에 설치될 이같은 안내판을 통해서 버스 대기시간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415번 노선버스는 앞으로 4분 뒤에 도착할 예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성의 위치측정 시스템을 이용한 교통정보 는 노선별 다음 버스의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2분 단위로 알려져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줍니다.

    또 버스안의 전광판에는 현재 타고 있는 버스 노선의 교통상황과 예상 소요시간이 표시됩니다.

    이같은 첨단 교통정보는 먼저 위치측정위성 으로 부터 수신한 버스 위치와 시간 등의 데이터를 버스에 설치된 무선송출장치를 통해 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합니다.

    교통정보센 터는 이 자료를 토대로 각 노선별 버스별 위치와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을 산출해 다시 무선 호출망을 통해 정류장과 버스 내부의 전광판으로 보냅니다.

    ● 최재수 소장(한국 교통정보시스템): 본 시스템이 활성화됐을 경우에 승용차 이용 인구를 억제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수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 기자: 나래이동통신과 쌍용정보통신 교통정보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이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 실시된 뒤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선호입니다.

    (이선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