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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02년 월드컵 유치 가능성 크다[서정훈]

2002년 월드컵 유치 가능성 크다[서정훈]
입력 1996-05-19 | 수정 199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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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월드컵 유치 가능성 크다]

    ● 앵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월드컵 개최는 정말 예사로운 일이 아닙니다.

    최종 결정을 앞으로 13일 남겨놓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유치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확신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월드컵유치에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게 서정훈 기자의 취재결과입니다.

    ● 기자: 월드컵 유치활동의 선봉장인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은 어젯밤의 아프로-아시아 클럽축구 결승전에 관중이 얼마나 찾아들 것인지가 큰 걱정 이였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축구연맹에 우리의 의지를 마지막으로 확인시켜주는 일도 중요했지만 밖에서 했던 모종의 약속을 지켜야 했기 때문 이였습니다.

    그러나 7만 관중의 열기와 화려한 경기결과는 최근 들어 가장 기분 좋은 성과였습니다.

    아시아-아프리카가 함께 뿜어낸 열기는 그동안 표정으로만 감지돼온 집행위원들과의 약속이 바로 지지표로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몽준 회장은 남은 기간 동안 우리에게 유리한 일만 있을 뿐 결코 불리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몽준 회장 (대한축구협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번에 오셨다는 것은 아프리카 대륙연맹의 우리나라에 대한 일반적인 친근감, 우호의 표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최소한도 저희에게 불리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기자: 이러한 정회장의 피부에 와 닿는 확신은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모든 대회에 뜨겁게 보내는 국민들의 성원과 합쳐져 막바지 큰 힘이 돼 주고 있습니다.

    ● 관람객: 지금 보세요, 우리 국민들 호응이라든가, 얼마나 열광적 이예요, 당연히 해야죠.

    ● 기자: 정몽준 회장은 개최지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몇몇 국가의 집행위원들에게 약속을 지켰고, 그 대가가 지지표로 돌아올 것이란 확신에 차 있습니다.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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