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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과천 경마장.청소년 한강축제.부처님 오신날 연등 축제[이동혜]

과천 경마장.청소년 한강축제.부처님 오신날 연등 축제[이동혜]
입력 1996-05-19 | 수정 199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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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경마장.청소년 한강축제.부처님 오신날 연등 축제]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주간 계속된 더위를 일부지역에서 소나기로 식혀준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연등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휴일표정 이동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주마들의 시원스런 레이스가 펼쳐진 과천 경마장,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때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이들이 경주마들의 레이스에 흠뻑 빠졌습니다.

    ● 관람객: TV로 가끔 보기는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는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 기자: 경기 중간 중간 경주마 대신 몽고말을 타고 갑옷을 입은 무사들이 등장해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말을 타고 펼치는 창 휘두르기와 칼싸움 대결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역사속에 묻혀있던 전통무예를 복원하려는 조그마한 현장 이였습니다.

    백색 제복의 해군 아저씨들이 펼치는 사열시범에 아이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바다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청소년 한강축제가 열린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졌습니다.

    젊은이들의 거리 종로에는 어둠이 깔리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알리려는 가로수 연등이 조용히 불을 밝혔습니다.

    취타대와 불교 장엄물을 앞세운 연등행렬이 부처님의 깊은 뜻을 기리는 동안 풍물놀이 등, 민속공연도 함께 했습니다.

    MBC뉴스 이동혜입니다.

    (이동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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