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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대위, 북한에서 살기 어려워 귀순했다고 밝혀[김상철]

이철수 대위, 북한에서 살기 어려워 귀순했다고 밝혀[김상철]
입력 1996-05-23 | 수정 199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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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수 대위, 북한에서 살기 어려워 귀순했다고 밝혀]

    ● 앵커: 수원 공군비행장에 안착 귀순한 이철수 대위는 이북 체제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이남으로 넘어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귀순한 이철수 대위는 오래 30살 북한 공군사령부제1비행사단 소속입니다.

    이 대위는 귀순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체제가 싫어 넘어오게 됐다고 귀순동기를 밝혔습니다.

    ● 귀순 이철수 대위 (북한 공군사령부 제1비행사단): 이북체제로 살 수가 없어서 이남으로 넘어오게 됐습니다.

    ● 기자: 조종사 경력 10년인 이 대위는 삼지연에서 초중등학교를 마친 뒤 16살에 군관학교에 들어가 20살에 임관했다고 경력을 소개했습니다.

    ● 귀순 이철수 대위 (북한 공군사령부 제1비행사단): 초중등학교를 마치고 저희 공군비행 군관학교로 갔습니다.

    ● 기자: 이 대위는 고향인 평남 온천군 온천읍에 현재 아버지62살 이춘상氏를 비롯해 부인과 두 자녀가 있다고 가족상황을 전했습니다.

    가족은 어떻게 됩니까?

    ● 귀순 이철수 대위 (북한 공군사령부 제1비행사단): 아들 리명진 5살, 딸 리명심.

    ● 기자: 한편, 국방부 조사결과 이 대위는 지난 92년 3급 국가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모두 6차례에 걸쳐 훈장과 메달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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