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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부터 진료비와 입원비등 의료보험 수가 인상[이진숙]

1월 6일부터 진료비와 입원비등 의료보험 수가 인상[이진숙]
입력 1996-12-31 | 수정 199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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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개 항목 수가인상]

    ● 앵커: 내년부터 진찰료와 입원비를 비롯한 50개 의료항목에 대해서 보험수가가 평균 5% 인상됩니다.

    ● 기자: 연휴가 끝난 새해 1월 6일부터 진료비와 입원비 등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가 인상됩니다.

    보험수가가 오른 것은 3,113개 항목 가운데 50개 항목입니다.

    ● 최수영 과장(복지부 보험관리과): 특정분야, 예를 들면 입원비라든지 진료비 등이 의료원가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인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 기자: 이에 따라 초진료는 현재 5,500원에서 6천원으로 오르며, 종합병원 입원료는 14,200원에서 15,440원으로 인상됩니다.

    분만비는 초산 때 정상 분만의 경우 40,850원에서 44,120원, 초산이 아닌 경우는 31,350원에 33,860원으로 인상됩니다.

    따라서 초산 임산부가 종합병원에 2박3일 동안 입원하면 환자 본인 부담액은 현재 14만4,620원이지만 앞으로는 14만7,130원을 내야 합니다.

    또 치질 수술비용은 11만2,000원에서 12만960원으로 구강 내 염증 수술비용은 3,140원에서 3,390원으로 오릅니다.

    이번 수가조정 결과 늘어나는 환자부담은 약 3.2%로 추산됩니다.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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