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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997년부터 바뀌게 되는 유가 자유화등 각종 내용 정리[한정우]

1997년부터 바뀌게 되는 유가 자유화등 각종 내용 정리[한정우]
입력 1996-12-31 | 수정 199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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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달라진다]

    ● 앵커: 새해부터는 유가가 전면 자유화돼서 주유소마다 휘발유 값이 달라집니다.

    또 114전화안내도 한 통화에 80원씩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내일부터 바뀌게 되는 내용을 한정우 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내일부터 유가가 완전 자유화됩니다.

    주유소마다 기름 값을 각기 자유롭게 매길 수 있고 정유회사도 자체적으로 공장도 가격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등유와 경유에 대한 특별 소비세가 인상돼 소비자가격이 리터 당 10원씩 올라갑니다.

    새해부터는 개정된 세법이 발효됩니다.

    근로소득세 면세점이 1,157만원까지 올라가고, 배우자에 대한 상속은 30억 원까지 공제됩니다.

    부동산 등기제도도 달라집니다.

    보유기간이 3년이 안된 주택이나 8년 미만인 농지를 팔 때는 세무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전 등기가 불가능합니다.

    인신 구속절차도 엄격해집니다.

    구속영장을 심리하는 판사가 피의자를 불러 직접 신문하는 영장 실질 심사제가 도입되고 피의자를 체포할 때도 법원 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야 합니다.

    운전면허 시험도 바뀌어서 필기시험과 코스시험이 기능시험으로 대체되고 3km 도로주행 시험이 신설됩니다.

    사업용 노후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정기점검은 완전히 폐지됩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처음으로 영어교육이 실시됩니다.

    114 안내전화가 유료로 바뀌어서 한번 이용할 때마다 80원씩을 내야 합니다.

    MBC뉴스 한정우입니다.

    (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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