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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신년하례회에서 국민의 안정과 번영 강조[박광온]

김영삼대통령,신년하례회에서 국민의 안정과 번영 강조[박광온]
입력 1996-01-03 | 수정 199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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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이 편안하게 ]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삼부요인과 정당, 사회단체, 언론기관 등 각계인사들과 신년 하례회를 갖었습니다.

    김대통령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청와대 신년 하례회에는 삼부요인과 입법. 사법. 행정부의 주요인사, 그리고 여야 각 정당의 당직자, 또 사회단체 언론기관의 대표 등, 각계인사 18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올해는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포함한 한반도의 장래문제 뿐만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에서대통령 선거가 있고, 우리나라와 주변국가에서는 총선거가 있어 국내적으로나 세계적으로 격동이 예상되는 중요한 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강력한 리더쉽과 올바른 선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금년에 우리는 민족에게는 영광을, 국민에게는 안정과 번영 또한 평화를 갖다 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 기자: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소망하는 방식에 의한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늘오전 청와대직원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하례회에서 청와대가 강력한 리더쉽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운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과의 오찬에서는 극한 상황에 이른 북한의 경제난 등을 감안해서 국가안보태세의 확립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통령은 역사 바로세우기와 제2의 건국, 그리고 대도무문 등, 신년휘호에 올해의 국정운영 의지를 담았습니다.

    MBC 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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