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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15대 총선 결과 민의수렴,민생개혁 다짐[박광온]

김영삼대통령,15대 총선 결과 민의수렴,민생개혁 다짐[박광온]
입력 1996-04-12 | 수정 199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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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의수렴 민생개혁]

    ● 앵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서 먼저 김영삼 대통령은 임기후반의 국정을 보다 자신있게 끌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청와대의 반응 박광온 기자입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총선 결과와 관련해 김광일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안정 속의 개혁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계속해서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 시대에 부응하는 맑고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라는 국민들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1세기를 준비하는 정부 여당의 노력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기대가 반영된 격려의 채찍이라면서 다양한 민의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국정의 원활한 운영과 국력결집을 통해 21세기 세계 중심국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김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나라의 안보와 경제를 더욱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생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재현된 망국적 지역주의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최대 과제이며 선거법 위반 행위는 선진정치 정착을 위해 법에 따라 엄중히 다뤄져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 대통령은 오늘 낮 수석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지역할거구도에서 이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선전한 것이라면서 투표율이 높았다면 더 많은 여당 후보가 당선됐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지만 여당이 서울에서 승리한 것은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당선자 299명 모두에게는 축전을 그리고 신한국당 소속 낙선자들에게는 위로전문을 각각 보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신한국당 선대위원회 관계자들과 주요 당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선전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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