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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총선,TV 앵커 출신 후보들 전원 당선[이보경]

15대 총선,TV 앵커 출신 후보들 전원 당선[이보경]
입력 1996-04-12 | 수정 199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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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출신 모두 당선]

    ● 앵커: 이제 모든 결과가 다 나왔습니다마는 어젯밤 그 숨막히던 개표 상황 되살리면서 화제의 인물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TV 앵커출신 후보들의 대약진 이보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문화방송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출신인 국민회의 정동영 후보는 전주 덕진에서 낙승했습니다.

    정 후보는 모두 9만7천8백58표를 얻어 전국 최다득표의 영광도 거머쥐었습니다.

    ● 정동영 당선자(국민회의 전주 덕진):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러나 전주시민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 기자: KBS 전 보도본부장 박성범 후보는 서울 중구에서 야당중진 정대철 의원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습니다.

    역시 앵커출신인 부인 신은경씨의 헌신적인 내조에 힘입은 박 후보의 당선은 이번 총선의 큰 화제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 박성범 당선자(신한국당 서울 중구): 새로운 인물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지 않았느냐 그것이 잠재돼 있다가 나름대로 정견을 얘기 들어보니까 참신하다 이래서

    ● 기자: 이윤성 전 KBS 앵커도 인천 남동갑에서 맹형규 전 서울방송 앵커도 서울 송파을에서 각각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유명 연예인중에는 국민회의 최희준 후보가 안양 동안갑에서 정한용후보가 서울 구로갑에서 당선됐습니다.

    ● 정한용 당선자(국민회의 서울 구로갑): 그동안에 이렇게 바람부는데도 길가에서 명함 돌리고 이랬던 모습들이 막 지나가는데

    ● 기자: 그러나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최영한, 강신설일, 이덕화씨 자민련의 김희라, 김을동씨 무소속의 서유석씨는 낙선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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