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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바다의날 기념식 참석, 해양부 신설 방침 발표[박광온]

김대통령 바다의날 기념식 참석, 해양부 신설 방침 발표[박광온]
입력 1996-05-31 | 수정 199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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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통령 바다의날 기념식 참석, 해양부 신설 방침 발표]

    ● 앵커: 정부기관으로 해양부가 신설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처음으로 제정된 오늘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나라를 일류 해양국가로 건설해 나가기위해서 해양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기자가 보도 합니다.

    ● 기자: 21세기 해양대국의 의지를 다지는 제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오늘 제1의 해안도시 부산부두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21세기해양경쟁 시대에 대비해서 해양의 개발과 이용, 그리고 보존에 관한 정책을 전담할 해양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신설되는 해양부는 해운항만청과 수산청, 그리고 해양경찰청을 통합하고 유관부처의 해양관련 기능을 모두 이관하여 체계적이고 강력한 해양 행정을 펴나갈 것입니다.

    ● 기자: 이에 따라 15대 첫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 될 경우 빠르면 오는 8월쯤 해양부가 발족됩니다.

    따라서 정부조직은 현재2원13부5처15청에서 2월14부5처13청으로 바뀝니다.

    김대통령은 오늘 기념사에서일류 해양국가가 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항만의 대형화와 현대화라고 말하고 세계물류를 주도하기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부산 가덕도와 광양만에 세계최고의 수준의 항만을 건설하여 21세기 동아시아의 물류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기자: 김대통령은 기념식에 이어 동부산 컨테이너 터미널에 들러서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휘호석을 제막하고 부산지역 각급 기관장.

    시민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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