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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 초임 최고 연봉, 주식회사 대우 천팔백만원[윤영무]

대기업 대졸 초임 최고 연봉, 주식회사 대우 천팔백만원[윤영무]
입력 1996-06-07 | 수정 199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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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봉 천8백만 원]

    ● 앵커: 종합상사와 자동차 회사 그리고 전자회사 하게 되면은 대충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취업 전문지 월간 인턴이 이들 업종의 대기업 11개사를 골라서 임금을 서로 비교해 봤더니 대졸초임 최고연봉은 천8백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영무 기자입니다.

    ● 기자: 먼저, 대졸 초임자에게 가장 많은 임금을 준 기업은 주식회사 대우, 지난 한 해 1858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이어 현대종합상사, 대우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초임 과장의 경우 현대전자가 가장 많은 3천4백81만9천원을 주었고, 주식회사 대우,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현대종합상사 등의 순이었습니다.

    주식회사 대우는 또 부장 1년차에게 가장 많은 연봉인 4832만원을 줬습니다.

    이어 현대전자, 삼성물산,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 순이었습니다.

    임금이 가장 높은 기업과 가장 낮은 기업 간의 임금차는 대졸초임의 경우 379만원, 부장1년차는 931만원이었습니다.

    ● 박균서 이사(주)대우: 작년에는 저희들이 창사 29년 만에 100억불 수출을 달성 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념으로 또 특별히 또 지급한 게 있고 해서...

    ● 기자: 하지만 11개 기업의 △총액 임금 평균을 보면은 대졸 초임의 경우 자동차사가 연간 17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종합상사 평균임금이 자동차사와 전자업계 보다 연평균 백만 원 가량이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입사 후 부장까지 승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전자업계가 평균 16.7년, 자동차사 17년, 종합상사는 17.1년으로 업간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윤영무입니다.

    (윤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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