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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예술의전당,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이성재]

예술의전당,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이성재]
입력 1996-06-27 | 수정 199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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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제라블]

    ● 앵커: 세계 23개국에서 공연돼 3천7백만 명 관객의 눈시울을 적신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문화방송 주최로 오늘 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한 달 간의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장발장으로 유명한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레미제라블, 빵 한 조각 훔치고 감옥에서 19년을 보낸 장발장, 공장 여직공이었으나 쌀 코제트의 양육비를 벌기위해 몸을 파는 산틴, 부도덕한 여관주인에게 맡겨져 고된 삶을 사는 코제트, 이들 억압당하고 천대받는 불쌍한 사람들의 이야 기가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무대 속에 펼쳐지면서 자유와 평등, 박애라는 인류의 메시지가 감동을 안겨줍니다.

    ● 스티그로센(장발장역): 이번 서울공연은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 기자: 특히 우리나라 여자어린이 3명이 집중 훈련을 받고 어린 코제트와 애플린 역에 출연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 오소연양(코제트역): 영어로 노래를 하면서 연기를 하고, 발음을 고치면서 슬펐다가 깜짝 놀랐다가 그런 역을 하려니까요, 그게 좀 힘들어요.

    ●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길게 한 달 동안 영어로 공연된다는 점에서 흥행여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성재입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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