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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 등록 마감, 최고재력가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오정환]

국회의원 재산 등록 마감, 최고재력가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오정환]
입력 1996-06-29 | 수정 199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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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김석원 의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15대 국회의원들의 재산등록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대체로 지난 총선 때 선관위에 신고했던 재산내역과 비슷한 액수였지만 최근 주가 폭락에 따라서 재산이 크게 줄어든 경우도 있습니다.

    오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15대 국회 최고 재력가는 천2백억 대의 재산을 신고한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 834억 원의 무소속 정몽준 의원, 653억 원의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끝난 재산등록 결과 자민련 지대섭 의원은 주가 하락으로 지난 1월보다 63억 원이 준 427억 원을 신고해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과 자리를 바꿨습니다.

    이인구 의원은 소유기업의 상장으로 재산이 늘었고, 사조산업 회장인 주진우 의원은 39억 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가 29억 원, 김수한 의원 14억 원, 김명윤 의원은 3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국민회의 의원 가운데는 155억 원을 신고한 정희경 의원이 가장 부자였습니다.

    반면에 신한국당 김재천 의원은 순부채만 3천8백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원유철 의원은 천5백만 원, 설훈 의원 7천만 원, 홍사덕 의원은 8천6백만 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재산등록 접수처는 마감일인 오늘 북새통을 이루었고 이회창 의원 등 14명은 결국 마감시한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재산등록 내역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사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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