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 김동완 기상캐스터: 요즘은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날씨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추석연휴기간 동안 날씨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전반적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음으로써 추석날은 전국 어디에서나 달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추석연휴 마지막 날에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시간 현재 우리나라 부근에는 폭넓게 맑은 구역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북서쪽에 있는 약한 구름대가 서서히 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그동안우리나라를 감쌌던 이 이동성 고기압이 아주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을 해감으로써 중서부 지방에서는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로 내일 날씨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고, 충청도 지방 맑은 뒤에 구름이 끼겠습니다마는 영동지방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지방과 제주도 지방은 맑은 뒤에 구름이 끼겠고, 영남 지방과 울릉도, 독도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지방의 16℃를 비롯해 13℃∼17℃의 분포로서 오늘 아침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지방의 28℃를 비롯해 27℃∼30℃의 분포로 오늘 낮 기온보다 높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점차 구름이 끼겠습니다만 동해상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리고 물결은 전 해상에 걸쳐서 1∼2m로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지방 해 뜨는 시간은 6시 21분입니다.
날씨를 전해 드렸습니다.
(김동완 기상캐스터)
뉴스데스크
내일의 날씨[김동완]
내일의 날씨[김동완]
입력 1996-09-23 |
수정 199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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