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파 붐벼]
● 앵커: 오늘 고속도로 하행선이 나들이 차량으로 나들이 차량으로 붐볐을 만큼, 요즘은 명절에 여행 가시 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작년보다 두 배나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는 소식, 제주 문화방송 송원일 기자가 보내드립니다.
● 기자: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으며 넉넉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북제주군 산림과 목석원, 폭포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남녘의 풍경을 즐기며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꼬마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한라산 들녘에 활짝 피어난 억새꽃 사이를 거닐며, 오랜만에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 인선내 씨: 한번 나와 가지고..
참, 기쁘고 좋고..
● 유영숙 씨: 가족 단위로 내려와 보니까, 아주 억새풀도 보기 좋고...공기도 좋고, 참 좋아요..
●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제주에는 지난해보다 갑절 늘어난 6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관광객들은 미리 벌초와 성묘를 끝내고 여행길에 오르고 있어 달라진 성묘 풍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
뉴스데스크
제주도,추석 연휴 관광 인파 붐벼[송원일]
제주도,추석 연휴 관광 인파 붐벼[송원일]
입력 1996-09-27 |
수정 199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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