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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피습사건 관련 해외공관.주재원 신변 안전 대책 시급[이장석]

외교관 피습사건 관련 해외공관.주재원 신변 안전 대책 시급[이장석]
입력 1996-10-02 | 수정 199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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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외교관 피습 ]

    ● 앵커: 해외에 근무하던 우리 외교관이 피습당한 것은 이번까지 모두 4번째입니다.

    최근에는 외교관뿐만 아니라 해외 주재원들도 가끔 테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기자: 우리나라 외교관에 대한 최초의 테러사건은 1982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3등 서기관이었던 최재근氏는 시내에서 무장 강도들로 부터 총격을 받아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86년에는 레바논주재 도재승 서기관이 대사관 앞에서 무장괴한 3명에게 납치됐다가 1년10개월 만에 풀려났습니다.

    작년에는 타이페이의 이수존 대표보가 귀가도중 집 앞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았습니다.

    외교관에 대한 인명피해는 이번이 처음이지만민간인인 해외 주재원의 피해는 훨씬 심각합니다.

    지난 8월 기아자동차의 박병현 이사가 중국에서 괴한들에 의해 숨졌으며, 94년에는 대우의 알제리 지사장 강대현氏가 과격 회교도에 의해 숨지는 등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납치됐다 풀려난 해외 근로자만도 23명이나 됩니다.

    사람 뿐 아니라 해외 공관이나 사무실도 테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잠비아 주재 북한 외교관이 망명했을 때 우리 대사관에 대한 테러 위협이 있었으며, 8월에는 스리랑카에 진출한 한국통신사무실에 수류탄이 투척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에 대한 테러는 돈을 노린 것이 대부분이지만, 반정부 무장단체와 같이 우리나라의 진출을 원치 않는 현지 정치세력이 배후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의 테러위협은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공관과 주재원들에 대한 신변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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