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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내일 실시, 어려워질 전망[임정환]

1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내일 실시, 어려워질 전망[임정환]
입력 1996-11-12 | 수정 199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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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내일 실시, 어려워질 전망]

    ●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실시됩니다.

    이번 수능시험은 수험생들 간의 점수 차이를 분명히 내도록 출제해서 다소 어려워질 것 같다고 임정환 기자는 진단했습니다.

    ● 기자: 오늘 예비 소집된 수험생들은 한결 같이 이번 수능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는 것을 걱정했습니다.

    ● 인터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어떤 거예요?

    ● 수험생: 시험이 많이 어려워진다고 그래서요, 그래서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 수험생: 본고사가 없어지니까요, 그에 대한 초조감이 생기고요.

    ● 수험생: 이번 시험에서는 시간도 많이 모자랄 것 같고요, 또 많이 어려워진다고 해가지고 좀 걱정이 많이 돼요.

    ● 기자: 하지만 수험생들이 침착하게 시험에 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 이영덕 실장 (대성학원): 이번 수능시험이 변화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부담이 되겠지마는 똑같은 조건에서 치기 때문에 각 영역별로 침착하게대응하면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 수리탐구Ⅱ 영역은 문항 당 문제풀이 시간이 1.7분에서 1.4분으로 대폭 줄어든 만큼 아는 문제부터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관식 문제가 처음 출제되는 수리탐구Ⅰ 영역은 응용문제라는 점에서 예년과 같아 부담 없이 문제를 풀되 답안 표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 언어 영역과 외국어 영역은 지문 끝부분에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만큼 끝까지 지문을 읽고 답을 골라야 합니다.

    변별력을 높인 이번 수능시험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임정환입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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