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본부의 시판중인 생칼국수 조사, 위생상태 엉망]
● 앵커: 시중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생 칼국수가 조사결과 세균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선영기자입니다.
● 기자: 대형 슈퍼마켓의 즉석식품 매장입니다.
시중의 인기를 반영하듯 생칼국수는 물론 생냉면과 생콩국수, 생소면과 생면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지만 위생 상태는 엉망입니다.
실제로 식품안전본부의 검사결과 시중에 나온 생칼국수에서 기준치의 수백, 수천배에 달하는 세균이 나왔습니다.
● 이동순씨: 맛있게 잘 먹었는데, 자주 먹었는데 그렇게 세균이 많다면 두 번 다시 먹고 싶겠어요, 안먹죠.
● 나기욱씨: 판매해서도 안되고.
너무 나쁘네요, 업주측이.
● 기자: 조리하기가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생칼국수 제품에서는 기준치에 최고 7만5천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세균 덩어리 생국수를 만든 것으로 드러난 회사는 정가네 식품과 버들식품, 희성식품과 유림 식품등 모두 16개로 시중에 나온 생국수 대부분이 적발됐습니다.
제품 생산업체는 책임을 일단 유통 쪽에 떠넘겼습니다.
● 적발업체 관계자: 생산과정보다 물류과정에서 (냉동차 아닌)일반차로 운반해 온도가 맞으면,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한다.
● 기자: 그러나 식품 생산업체가 위생관리 책임을 유통 쪽에만 떠넘기는 것은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는게 소비자 단체의 지적입니다.
MBC 뉴스, 박선영입니다.
(박선영 기자)
뉴스데스크
식품안전본부의 시판중인 생칼국수 조사, 위생상태 엉망[박선영]
식품안전본부의 시판중인 생칼국수 조사, 위생상태 엉망[박선영]
입력 1996-11-13 |
수정 1996-11-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