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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상회담,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설치 합의[박광온]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상회담,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설치 합의[박광온]
입력 1996-12-16 | 수정 199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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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경협위 설치]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네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우크라이나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기자: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이 붕괴되면서 91년에 한 국가로 출범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과 쿠츠마 대통령은 두 나라 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원칙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민간경협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쿠츠마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우크라이나 투자를 요청했고 김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과학기술, 특히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투자보장협정과 항공협정도 체결됐습니다.

    저녁 만찬에서도 두 정상은 협력확대를 다짐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상호 보완성과 잠재력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두 나라간 협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 쿠츠마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정과 협력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국의 열망을 느낍니다.

    ● 기자: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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