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10~20점 하락]
● 앵커: 97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차전형에서 합격자들의 수능시험 평균점수가 작년에 비해서 평균 10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자: 먼저 연세대 특차전형에서 가장 높은 수능점수를 기록한 의예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평균 17.2점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과별 하락폭을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는 8.9∼19.5점까지, 자연계는 6.9∼17.2점까지 떨어졌습니다.
고려대도 사정은 비슷해서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법학과가 지난해보다 15.5점 떨어졌습니다.
인문계가 12∼15점까지, 자연계가 12∼20점가량 하락했습니다.
이화여대의 경우 가장 성적이 높은 의예과가 12.2점 떨어지는 등 주요 상위권 학과 평균점수가 10점 안팎 낮아졌습니다.
한양대 계열별 평균은 7∼8점 가량 떨어졌으며, 경희대 한의예과의 경우 12.2점, 중앙대 의예과의 경 우 11.2점 떨어지는 등 대부분 대학의 최고 성적분포가 지난해 합격점의 10점 이상씩 내려앉았습니다.
MBC뉴스 조헌모입니다.
(조현모 기자)
뉴스데스크
1997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차전형 합격선10-20점 하락[조헌모]
1997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차전형 합격선10-20점 하락[조헌모]
입력 1996-12-16 |
수정 199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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