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동해안 대간첩 합동훈련 실시[이호인]

동해안 대간첩 합동훈련 실시[이호인]
입력 1996-12-19 | 수정 1996-12-19
재생목록
    [동해안 대간첩훈련]

    ● 앵커: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이 발생한지 만 3달이 지났습니다.

    군은 오늘 잠수함이 침투했던 강릉앞바다에서 완벽한 경계태세를 갖추기 위해 공중과 지상에서 대간첩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 기자: 석 달 전 북한 잠수함이 침투한 강릉 안인진리 앞바다.

    해안 레이더에 미확인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항로추적 결과 미확인 선박은 은밀히 해안 접근을 시도하는 간첩선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보발령과 동시에 5분 대기조가 헬기에 탑승해 가장 먼저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해안 방어부대도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경보가 발령되자 병력을 실은 장갑차가 긴급출동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예상침투로가 차단되고 해안초소는 삼엄한 전투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시각 로켓으로 중무장한 코브라 헬기 2대도 공군기지를 박차 올랐습니다.

    5분 뒤 안인진리 앞바다.

    출동한 코브라 헬기가 달아나는 간첩선에 로켓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군은 이 같은 가상훈련을 반복해 해안경계의 취약점을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