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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희영 무용단의 전통춤, 외국으로부터 호응[임영서]

지희영 무용단의 전통춤, 외국으로부터 호응[임영서]
입력 1996-12-19 | 수정 199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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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춤 국제화 인기]

    ● 앵커: 우리의 전통 춤사위를 과감히 변형한 안무로 특히 외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용단이 있습니다.

    ● 기자: 20일간 월드컵 유치기념 해외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지 희영무영단은 우리가 흔히 봐왔던 전통춤을 추는 춤꾼들입니다.

    그러나 전통춤의 단순한 답습이 아닙니다.

    경쾌하고 화려한 안무에다 서구적인 복장, 은은하고 고풍스런 느낌을 먼저 떠올리게 하던 전통춤을 밝고 현대적으로 변형시켜 해외의 외국인들도 감탄을 연발케 했습니다.

    ● 지희영(지희영 무용단 단장): 한국의 전통무용은 그대로 가져가는 예술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전통무용을 소재로 해가지고 자기 나름대로의 작품을 만들어야 그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지희영 무용단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평가와는 별도로 이 같은 실험적인 시도는 한동안 무용계의 뜨거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임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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