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토랑 지붕 붕괴 ]
●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저녁 서울 강동구 성내동 코코스 레스토랑 천장이 무너져 내려서 손님 10명이 다쳐 이 시각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당시에 레스토랑에는 10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사고로 놀란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사고현장 연결합니다.
이진호 기자!
사고현황 전해주시죠.
● 기자: 오늘밤 8시1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3동 코코스 레스토랑에 천장 석고보드 20여 평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식사를 하고 있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32살 백정국氏 등 10여 명이 다쳐 이시각 현재 서울 효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식사를 하던중 갑자기 천장이 '쿵'소리를 내면서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 코코스 직원: 건물이 서 있다가 갑자기 10초내에 무너져 내렸다.
● 기자: 사고당시 레스토랑에는 100여 명의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사고가 나자 놀란 손님과 종업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 15대와 6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사고수습에 나섰습니다.
오늘 사고로 다행히 중상자 등, 큰 인명피해는 없었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30여 분만에 사고수습을 마쳐 퇴근길 교통정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천장 마감재 등의 시공을 부실하게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MBC 뉴스, 이진호입니다.
(이진호 기자)
뉴스데스크
서울 강동구 성내동 코코스 레스토랑 천장 붕괴 10여명 부상[이진호]
서울 강동구 성내동 코코스 레스토랑 천장 붕괴 10여명 부상[이진호]
입력 1996-07-23 |
수정 1996-07-2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