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상 시상식]
● 앵커: 오늘 제 33회 방송의 날을 맞아서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이 성대히 펼쳐졌습니다.
이연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한 순간도 호흡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공기에 비겨서 제 2의 공기로 불리우는 방송.
오늘은 33돌 방송의 날이었습니다.
"방송이라는 거는 참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21세기를 살아갈 현대인들에게 방송의 효과와 모든 통신매체들의 효과는 굉장히 큰 작용을 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 진한 감동을 전해 주었던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인들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 성대히 거행됐습니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어미새의 사랑' 제작진은 신비로운 자연의 참모습을 카메라에담기 위해서 7달이 넘도록 밤낮없는 고생을 해야만 했습니다.
● 최삼규 프로듀서(「어미새의 사랑」연출자) 뻐꾸기 탁란 둥지를 찾기 위해서 5월 달 부터 7월 중순까지 한 2달 반 동안 전국을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수로 따져보니까 3만㎞를 넘더군요.
● 기자: KBS의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SBS의 LA아리랑 등 25개 프로그램이 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앵커상은 7년여 동안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온 엄기영 앵커가 받았습니다.
(이연재 기자)
뉴스데스크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연재]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연재]
입력 1996-09-03 |
수정 199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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