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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새로 개발한 소형차 '라노스' 공개[권재홍]

대우자동차,새로 개발한 소형차 '라노스' 공개[권재홍]
입력 1996-10-29 | 수정 199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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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차 경쟁 치열 ]

    ● 앵커: 국내 소형차 시장도 이제 경쟁체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형차 시장에서 독자 모델을 내놓지 못했던 대우자동차가 오늘 새로 개발한 소형차를 공개했습니다.

    ● 기자: 라노스, 배기량 1,500cc의 소형차입니다.

    86년 GM과 합작으로 만든 르망 이후에 10년 동안 새 모델을 내놓지 못했던 대우자동차가 GM과 헤어진 후 자체개발한 첫 모델입니다.

    겉모양은 곡선미를 강조한 최신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 대우자동차는 이 라노스가 소형차면서도 실내공간이비교적 넓고 또 엔진 출력이 강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유기준 이사(대우자동차): 소형차의 이미지를 전적으로 바꿔가지고 새로운 소형차시장의 판도를 구축하고자하는 전략차종이라고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 기자: 대우자동차는 다음달 15일 신차 발표회를 가진 뒤에 본격 시판에 들어가며 가격은 620∼63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노스의 등장으로 국내 소형 승용차 시장은 현대의 액센트, 기아의 아벨라와 함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특히 액센트의 독주를 라노스가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입니다.

    MBC 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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