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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사기와 폭력 혐의로 재구속[박선영]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사기와 폭력 혐의로 재구속[박선영]
입력 1996-08-25 | 수정 199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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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은 재구속 ]

    ● 앵커: 옥살이 15년 만에 풀려났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가 검찰에 다시 구속됐습니다.

    작년 출소 후에 자신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기까지 하던 조씨가 왜 또다시 구속됐는지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해 3월 만기 출소한 조양은씨가 1년 5개월 만에 다시 구속됐습니다.

    어젯밤 조씨를 전격 연행해 조사해온 서울지검 강력부는 오늘 조씨를 사기와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9월 모 관광업소 대표 윤모씨로부터 리조트 회원권 7장, 시가 2억 원 어치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씨는 또 전북 군산시 모 관광호텔의 증기탕 업소를 임대받게 해주겠다며 김모씨에게 접근해 소개비 명목으로 1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조씨의 부인 30살 김소영씨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이외에도 자신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스'를 촬영하면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영화제작진 이모씨를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가짜 국제운전 면허증을 만들어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80년 사보이호텔 폭력사건과 관련해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조씨는 지난해 3월 만기출소 한 뒤 자신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스'를 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습니다.

    검찰은 조씨가 범행과정에서 과거 자신의 폭력조직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영입니다.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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