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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김장, 교외 유원지, 스키장 등 12월 첫 휴일 표정[임영서]

주부들의 김장, 교외 유원지, 스키장 등 12월 첫 휴일 표정[임영서]
입력 1996-12-01 | 수정 199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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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따뜻하게…]

    ● 앵커: 12월 첫날이자 일요일, 오늘 영하 10도 안팎의 무척 추운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추운 만큼 겨울 냄새는 더욱 짙게 풍겼습니다.

    휴일표정, 임영서 기자입니다.

    ● 기자: 한겨울과 다름없는 차가운 날씨도 동심 앞에선 그 위력을 잃었습니다.

    고드름의 매력에 푹 빠진 어린소녀에게 겨울은 마냥 즐겁습니다.

    주부들에게 오늘은 김장을 담그느라 여념이 없는 하루였습니다.

    이웃주부들과 함께 담그는 김장엔 정감이 양념처럼 섞이고, 추운 날씨 속의 고됨도 훈훈한 인정 속에 녹아내립니다.

    ● 정영애 씨: 혼자 할까봐 되게 걱정했는데 이웃사람들을 잘 만나 갖고...

    ● 기자: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서울도심은 꽤 혼잡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전영미 씨: 날씨도 춥고요.

    어저께 눈도 오고해서 그냥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려고...

    ● 기자: 노점에서 벙어리장갑을 고르는 연인들과 두툼하게 차려입고 부모 품에 꼭 안긴 아기에게도 올겨울은 따뜻할 것입니다.

    교외의 유원지는 겨울의 첫 인상을 놓치기 아까운 듯 추억 속에 담으려는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겨울은 역시 추워야 제격인 듯 제철을 만난 강원도 일대의 스키장과 유명산에는 3만여 명의 행락객이 몰렸습니다.

    용평스키장에 5천여 명이 찾아 겨울스키를 즐겼으며 국립공원 설악산은 7천여 명의 등산객들이 몰려 겨울 산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임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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