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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과 충남지역, 폭설로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서주석]

대전과 충남지역, 폭설로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서주석]
입력 1996-12-01 | 수정 199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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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잇단 사고]

    ● 앵커: 어제오늘 눈이 많이 온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이틀사이에 8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교통체증도 계속 심했습니다.

    ● 기자: 어제부터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린 대전 충남지방은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어제와 오늘 모두 8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남 천안시 성거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인천시 간석동 55살 오대웅 씨가 몰던 승합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갓길에 세워져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오 씨가 숨지고 2명이 크데 다치는 등 모두 84건의 빙판길 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고 10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다소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접촉사고 등의 여파로 버스 연착이 잇따라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 고속버스 승객: 3시간도 넘게 기다렸어요, 지금....

    ● 기자: 충남 서북부지역 국도는 제설작업이 늦어져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폭풍경보가 내려졌던 충남 서해안에서는 선박운항이 전면 금지돼 4천4백여 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MBC뉴스 서주석입니다.

    (서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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