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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당하게 값 올려 받는 개인서비스 업소 세금 추징[송재우]

국세청, 부당하게 값 올려 받는 개인서비스 업소 세금 추징[송재우]
입력 1996-12-03 | 수정 199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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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업소 세금추정]

    ● 앵커: 부당하게 값을 올려 받는 음식점이나 이발소 같은 개인서비스 업소에 대해 국세청이 세금을 추가로 징수했습니다.

    ● 기자: 현재까지 부당하거나 과다하게 값을 올려 적발된 음식점, 이발소, 목욕탕 등 개인서비스 업소는 570여 곳, 이 가운데 값을 원래대로 내리지 않은 47개 업소에 대해 국세청은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나머지 50여 업소에 대해서도 국세청은 곧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개인서비스 업소에 실제로 세무조사와 세금 추징이 이루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값을 많이 올렸다가 세금을 추징 받은 이 음식점은 이렇게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러한 업소에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세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만큼은 물가단속이 엄포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김아영 씨(음식점 주인) 서울 영등포: 당국에서는 음식 값을 올리지 말라고 그러는데, 임대료 하고 인건비 같은 게 많이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 기자: 올 들어 지난 달 말까지 전체 소비자 물가는 4.3% 올랐으나 개인서비스 요금은 6.1%가 오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개인 서비스 요금이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연말 물가안정을 위해 세금 추징이라는 칼도 서슴지 않고 휘두르겠다는 의지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우입니다.

    (송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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