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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세계 70여개국 35억명, 애틀란타 올림픽 개막식 시청[김주태]

전세계 70여개국 35억명, 애틀란타 올림픽 개막식 시청[김주태]
입력 1996-07-20 | 수정 199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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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노라마 4시간 ]

    ● 앵커: 역사적인 애틀랜타 올림픽의 개막식에는 전세계 지구촌가족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김주태 기자입니다.

    ● 기자: 올림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뜻깊은 애틀랜타 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팡파레가 울려퍼지자 한편으로는 잇딴 테러 비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세계의 눈과 귀가 다시 축제의 현장으로 모아졌습니다.

    오늘 개막식 행사는 전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35억의 인구가 지켜봤습니다.

    전세계 시청자들은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올림픽 100주년의 성화가 타오르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인종과 피부색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대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하고 웅장한 무대는 지구촌 가족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메인스타디움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2만여 애틀랜타 시민들도 시내 올림픽 파크에 운집해 감격스런 표정으로 환호를 올렸습니다.

    또 미국다운 웅장함과 현란하고 경쾌한 율동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때마다 애틀랜타 전 시가지는 흥분으로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197개 전체 IOC 회원국 모두가 참가했다는 점에서도 올림픽 100주년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오늘 개막식에 쏠린 세계의 눈과 귀는 앞으로 17일동안 올림픽이 연출하는 지상 최대의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애틀랜타에서 MBC 뉴스, 김주태입니다.

    (김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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