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애틀란타 올림픽 개막식, 첨단 과학기술 어우러진 예술[서정훈]

애틀란타 올림픽 개막식, 첨단 과학기술 어우러진 예술[서정훈]
입력 1996-07-20 | 수정 1996-07-20
재생목록
    [ 꿈의 하모니 연출 ]

    ● 앵커: 오늘 개막식은 100년 올림픽의 역사성과 미국 남부의 전통을 접목시키고 그리고 첨단 과학 기술이 어우러진 예술작품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개막식은 5대륙을 상징하는 다섯가지 색깔의 화려한 축제로 문을 열면서 지구촌 가족을 애틀랜타로 초대했습니다.

    제3부 웰컴 투더 월드, 천2백여 명의 행사요원들과 관중들이 하나가돼 미국 남부의 역사를 의미있게 표출해 냈습니다.

    오늘 개막식 공개행사의 백미는 실루엣과 첨단 영상기술을 이용한 고대 올림픽의 재창출이었습니다.

    100년 역사의 올림픽을 되돌아보게 하면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밖에도 나비와 강, 바위 등 미국남부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썸머타임은 애틀랜타의 부활과 축제 분위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197개국 선수단 입장에만 1시간30여 분이 걸려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8만여 관중과 40억 시청자들은 5천5백명이 만들어낸 최상의 개막행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일찍이 보지 못한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숨막힐 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행사였다"

    오늘 개막식은 올림픽 100년의 뜨거운 숨결을 미국 남부인 특유의 열정으로 뿜어내면서 전지구촌 구석구석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MBC 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