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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종각 지하철역, 경찰 특공대의 테러 방지 훈련[임영서]

종각 지하철역, 경찰 특공대의 테러 방지 훈련[임영서]
입력 1996-07-20 | 수정 199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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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방지 훈련 ]

    ● 앵커: 앞서서 미국의 테러비상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오늘서울에선 지하철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경찰 특공대 훈련이 있었습니다.

    임영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늘아침 9시반, 서울 종로1가 파출소에 종각 지하철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파출소의 보고에 따라 5분 기동대가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공중전화 박스에 있는 폭발물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위해 즉각 차단선이 설치됐습니다.

    잠시뒤 특공대의 폭발물 감식반이 수색견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수색견은 폭발물의 냄새를 맡으면 그 자리에서주저 앉도록 훈련돼 있습니다.

    특공대원들이 폭발물을 무사히 운반함으로써 훈련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 장점기 특공대장 (서울경찰청): 지하철, 항공기 등 중요 시설에 대한 방호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테러기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 기자: 98년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2000년 ASEM 회의, 또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우리로선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국제 테러를 남의일로만 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경찰청은 훈련에 앞서 테러 방지회의를 갖고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국제테러에 대비해 공공시설에 대한 방호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임영서입니다.

    (임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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