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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군.경찰,전국 경계 강화 태세[최혁재]

군.경찰,전국 경계 강화 태세[최혁재]
입력 1997-02-16 | 수정 199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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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경찰,전국 경계 강화 태세]

    ● 앵커: 군과 경찰도 비상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군.경은 전국에경계강화 지시를 내리고 정부 요인과 국가 주요 기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있습니다.

    ● 기자: 경찰은 이한영씨 권총 피습 사건과 관련해 오늘새벽 0시 경기도 전역에 갑호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병력 8천여명을 동원해 수도권 일대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역과 버스터미날, 공항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 경찰 병력을 집중 배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 테러에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각 경찰서 5분 대기조에 출동 대기태세를 발령해 비상사태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청은 이한영씨 피습직후 국장급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해 정부 요인과 국가 중요시설, 귀순자 등에 대한 보호활동을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서울과 경기지역 경찰관은 총기를 휴대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으며 한강 다리 중에 인력을 지정 배치해 범인들의 서울 침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육군도 장병들의 외박과 휴가를 중지시키고 모든 경계병들은 실탄을 휴대한채 근무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내무부는 오늘밤 8시 성남시 분당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임시 반상회를 열고 범인색출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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