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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북한,도발.테러 등 보복적 성격 강화[김성환]

북한,도발.테러 등 보복적 성격 강화[김성환]
입력 1997-02-16 | 수정 199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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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도발.테러 등 보복적 성격 강화]

    ● 앵커: 북한은 그동안 요인 암살을 목적으로 또 사회불안을 야기하기위해서 여러차례 도발행위를 저질러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보복적 성격이 더욱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테러 일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최근에 가장 큰 북한 도발은 지난해 강릉 앞바다로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무장간첩 사건입니다.

    무장간첩 26명중 1명이 생포되고 24명이 사살 또는 자살했습니다.

    이에대해 북한은 천배 백배 보복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바로뒤에 러시아에서 블라디보스톡 최덕근 총영사가 살해됐습니다.

    러시아 수사당국이 범인을 아직 붙잡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는 전형적인 북한의 보복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탈북 귀순자들에게 보복 협박전화가 늘었으며, 과거에도 귀순자 살해를 목적으로 북한 공작원이 침투된 적이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대표적인 보복성 도발은 76년에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입니다.

    공동 경비구역의 미루나무 제거 과정에서 북한군들이 미군 장교 2명을살해했습니다.

    요인 암살 목적의 도발은 지난 83년 미얀마 아웅산에서 전두환당시 대통령을 암살하기위한 폭탄테러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이와함께 지난 95년 임진강에 무장공비를 침투시키려다 1명이 사살되는 등, 북한은 해방이후 매년끊임없이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환입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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