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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3회 임시국회 내일 개회,한보 국정조사 관심 집중[김세용]

제 183회 임시국회 내일 개회,한보 국정조사 관심 집중[김세용]
입력 1997-02-16 | 수정 199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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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3회 임시국회 내일 개회,한보 국정조사 관심 집중]

    ● 앵커: 제183회 임시국회가 30일간의 회기로 내일 문을 엽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무엇보다 한보 국정조사에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시국회 쟁점과 전망을 김세용 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내일 개회되는 제183회 임시국회는 청문회 형태로 실시될 한보 국정조사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검찰 수사가 속시원히 의혹을 풀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야당은 특히 진상규명에 전의를 불태우고있습니다.

    ● 박상천 원내총무 (국민회의): 한보철강의 인.

    허가 과정, 또 대출압력을 가한 외압의실체를 규명하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 기자: 최대의 관건은 TV 생중계 여부와 증인 채택 문제입니다.

    김현철씨를 비롯해 의혹 선상에 오른 인사들을 공개 증언대에 세우겠다는야당과 최대한 이를 차단하려는 여당 사이에 파열음이 불가피합니다.

    ● 서청원 원내총무 (신한국당):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않는 범위내에서, 법처리 내에서이러한 조사에 임하도록 그렇게 해야 될것입니다.

    ● 기자: 황장엽 비서 망명과 이한영씨 피격 사건 역시 남북관계와 국내에서 암약하는 간첩문제로 한보와 함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그여파로 안기부법 처리 문제가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노동관계법의 여야 단일안 마련 문제는 낙관적입니다.

    이밖에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그리고 부패방지법 제정 문제는 한보 비리를 계기로 국민적 압력이 워낙 크기때문에 여야 모두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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