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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국 초중고등학교 3월 3일 개학[오상우]

전국 초중고등학교 3월 3일 개학[오상우]
입력 1997-03-02 | 수정 199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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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중고등학교 3월 3일 개학]

    ● 앵커: 내일이면은 전국에 초중등고등학교가 모두 개학합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 모두 오늘 개학 준비에 무척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상우 기자가 학교 주변과 이곳저곳을 둘러 봤습니다.

    ● 기자: 서울 신림동에 한 고등학교.

    개학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이제 고 3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새 학기에 대한 부푼 마음을 가질 틈조차 없습니다.

    ● 정희연양 (고2학년): 올 한해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성적 얻었으면 좋겠고요.

    친구들과도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 기자: 선생님들은 휴일인 오늘도 학교에 나와 시간표를 짜고 새 교과 과정 수업을 준비하는 등, 새 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새로 맞이하는 학생들의 출석부를 정리하는 선생님의 표정은 진지합니다.

    ● 김대진(신림고 교무부장): 금학년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력 수준에 따라 3개의 학습 집단으로 나누어 이동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 기자: 교복 매장도 새 학기를 맞아 분주합니다.

    내일이면 중학생이 되는 동환군.

    아버지와 함께 교복을 사러 왔습니다.

    교복을 입는 아들, 교복을 입혀보는 아버지의 얼굴이 흐뭇합니다.

    ● 김동환군(동작중학교 입학예정): 좋고요,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던 친구들이 좀 그립기는 한데요, 앞으로 중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그만큼 성과가 있겠죠.

    ● 기자: 새 학기 준비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학용품.

    ● 전소은(서문여고 1학년): 새 학기가 됐으니까 새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고 펜도 새것 사러 왔는데요.

    ● 기자: 대목을 맞은 문구점은 오늘 하루 너무 바빴습니다.
    MBC뉴스 오상우입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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