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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극성, 복통과 설사증세 보이는 가성 콜레라 조심해야[오상우]

감기 극성, 복통과 설사증세 보이는 가성 콜레라 조심해야[오상우]
입력 1997-03-25 | 수정 199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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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극성, 복통과 설사증세 보이는 가성 콜레라 조심해야]

    ● 장상옥씨(보호자): 요즘 감기가 그렇다면서요, 원래.

    설사는 지금 거의 1주일됐는데 계속 하고 그래요.

    ● 기자: 감기가 설사를 동반할 경우 전염성이 강하고 신생아에게 위험한 가성 콜레라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신성철 교육부장(소화 아동병원): 독감의 경우에 기침을 더 많이 한다든지, 감기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가 있구요, 가성 콜레라인 경우는 아무래도 설사가 좀 더 심한 편이구요.

    ● 기자: 이 병원을 찾는 하루 천5백여 명의 환자 가운데설사환자는 3백여 명.

    검사를 통해 가성 콜레라로 밝혀져 입원하는 경우도 하루 10명 안팎으로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10명 가운데 7명이 넘는 학생들이 감기에 걸렸고, 이 가운데 일부는 설사증세를 보여 지난 22일 하루 동안 휴교했습니다.

    ● 양승원양: 열도 많이 났고요, 콧물하고 기침도 많이 나요.

    ● 기자: 초등학생들이 특별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 교실에도 주인 없는 자리가 많습니다.

    전문의들은 가성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합니다.

    MBC 뉴스, 오상우입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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