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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일 박성범.박종웅.나오연 의원 검찰 소환[민병우]

내일 박성범.박종웅.나오연 의원 검찰 소환[민병우]
입력 1997-04-11 | 수정 199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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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박성범.박종웅.나오연 의원 검찰 소환]

    ● 앵커: 검찰은 내일은 박성범, 박종웅, 나오연 세 의원을 소환 조사합니다.

    대검찰청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민병우 기자!

    ● 기자: 네, 대검찰청입니다.

    ● 앵커: 이 시간 현재 조사상황, 그리고 내일 조사계획 함께 전해주시죠.

    ● 기자: 검찰은 정태수씨와 김종국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 시간 현재 오늘 출두한 두 의원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한 국민회의 김상현 의원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구체적인 시점과 돈의 성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1차 수사 때 김 의원이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환 의원에 대해 검찰은 지난 94년 자민련 창당과정에서 창당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두 의원을 오늘밤 늦게까지 조사하되 밤샘 조사는 가급적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한국당의 민주계 재선의원인 박종웅 의원에게 내일오전 11시쯤 출두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신한국당의 박성범 의원과 서울지방 국세청장 출신인 나오연 의원에게는 오후 2시를 전후해 대검청사로 출두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개인 일정을 이유로 오늘 출두를 거부한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에게는 내일 오전중으로 검찰에 출두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민병우입니다.

    (민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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