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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식사 비용, 10명중 3명 각자 계산, 더치페이 확산[송재우]

직장인 식사 비용, 10명중 3명 각자 계산, 더치페이 확산[송재우]
입력 1997-04-11 | 수정 199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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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식사 비용, 10명중 3명 각자 계산, 더치페이 확산]

    ● 앵커: 점심은 물론 저녁까지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 직장인들은 대게 한 끼에 5천원에서 1만원 정도를 쓰고 있고, 여럿이 함께 식사하러 가면 10명 가운데3명 정도가 각자 자기 음식값을 낸다는 그런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송재우 기자입니다.

    ● 이광순씨(한국 노총회관): 보통 한식을 주로 먹고, 4천원에서 6천원 정도 한 끼에 들고, 한 달에 한 끼만 먹었을 때 10만원 가량 되고 있습니다.

    ● 백정원씨(한전 정보테트워크): 보통 먹으면은 한정식 같은 경우는 4∼5천원, 많게는 전골류 같은 거 먹으면 8천원 이렇게 되구요...

    ● 기자: 이러한 답변처럼 직장인들은 밖에서 식사를 할 때 한 끼에 5천원에서 1만원 이하의 음식을 주로 사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호텔 레스토랑지가 최근 서울의 직장인 8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1회 외식비는 1만원 이하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른 한 달 비용은 대부분 11만원에서 20만원에 달했습니다.

    외식 메뉴로는 냉면, 비빔밥, 삼겹살, 등심 등, 한식을 주로 좋아하고 중국식은 제일 적은 사람이 선택했습니다.

    외식업소를 고르는 기준은 맛을 으뜸으로 꼽았습니다.

    외식을 하는 첫째 이유는, 친목도 모였고 둘째는 단순히 식사를 하기위한 것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은 음식값을 상사가 내는 경우가 절반에 가깝고 10명중에 3명은 각자가 내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돈을 각자 내는 이른바 더치페이 방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우입니다.

    (송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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