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유치원생들 봄소풍]
● 앵커: 요즘 어린이들의 봄소풍이 한창이죠. 오늘 문화방송의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가 유치원생을 초청해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파랗게 돋아나는 잔디밭. 뽀뽀뽀 봄소풍객 1,000여명이 오늘 의정부 문화동산을 찾았습니다.
음악에 맞춰 뽀미 언니와 함께 신나게 춤도 추고 마음껏 환호성도 질렀습니다.
분장사 언니가 그려준 예쁜 나비 한 마리가 아이들의 얼굴에 사뿐히 앉았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는 놀이, 꺽다리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풍선, 꼬마자동차에 오른 아이들의 하루해가 너무 짧았습니다.
● 어린이1: 자동차도 타구요 얼굴에 그림 그렸던 게 제일 재미 있었어요.
● 어린이2: 박수치는 것두요, 장난감으로 노는거요.
● 어린이3: 그리고 얼굴에 그림 그리는 거...
● 기자: 한구아저씨가 들려주는 쥐돌이 형제의 이야기 앞에서 아이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피라미드 쌓기를 하는 어머니들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 선생님: 여기 와서 제가 유치원생이 된 것처럼 아이하고 한마음이 되어서 뒹굴고 너무너무 신나게 놀았던 거 같습니다.
● 기자: 완연한 봄기운속에 교외로 나들이 간 오늘, 어린이들은 구김살 없는 웃음으로 봄날의 싱그러움을 뿜어냈습니다.
MBC뉴스 조동휘입니다.
(조동휘 기자)
뉴스데스크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유치원생들 봄소풍[조동희]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유치원생들 봄소풍[조동희]
입력 1997-04-11 |
수정 199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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