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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비서, 민족의 평화통일 위해 몸 바치겠다고 말해[조상휘]

황장엽 비서, 민족의 평화통일 위해 몸 바치겠다고 말해[조상휘]
입력 1997-04-20 | 수정 199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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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 비서, 민족의 평화통일 위해 몸 바치겠다고 말해]

    ● 앵커: 황장엽씨는 오늘 기자들에게 자신은 남과북으로 갈라진 어느 한 쪽을 조국으로 생각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하고 앞으로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서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상휘 기자입니다.

    ● 기자: 황장엽씨는 자신이 서울에온 것을 망명이냐, 귀순이냐, 또는, 남북통일을 위한 협상자인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황장엽씨: 저는 갈라진 조국을.. 조국의 어느 한 부분을 자기 조국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누가 무슨 망명이다 귀순이다 그건 나하곤 관계 없다.

    ● 기자: 황장엽씨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황장엽씨: 전쟁을 막고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힘을 바치겠습니다.

    ● 기자: 황장엽씨는 또,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게 돼 감개무량하며 건강 상태도 좋다고 밝히고 중국과 필리핀에서도 불편 없이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황장엽씨는 자신의망명이 남북 관계에 끼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두고 봐야 하지 않느냐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 황장엽씨: 제가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 않습니까?

    ● 기자: MBC뉴스 조상휘입니다.

    (조상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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