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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의날 특별프로그램 참석[조동휘]

손학규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의날 특별프로그램 참석[조동휘]
입력 1997-04-20 | 수정 199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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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의날 특별프로그램 참석]

    ● 앵커: 오늘 저희 문화방송이 장애인의 날을 위해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송한 '사랑을 찾습니다'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장애 체험을 해 봄으로써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고 불편한지를 실감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조동휘 기자입니다.

    ● 기자: 직접 휠체어를 타고 나선 손한규 보건복지부 장관.

    오늘은 지체 장애자 정용석군과 함께 지하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길을 건너는 것 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역 입구에서는 장애자용 연락 전화를 눌렀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손학규(보건복지부 장관): 왜, 안오느냐 이 얘기지...

    ● 정용석씨: 5분이 좀 넘게 지났거든요?

    ● 기자: 리프트 시설을 이용해 내려가는 계단은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 손학규(보건복지부 장관): 리프트를 타기 시작해서 지금 전철타는 데까지 한 30분 걸리는 구만..

    ● 기자: 올라 갈 때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 손학규(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들이 참 편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이 자유로이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이...

    ● 기자: 오늘 문화방송이 마련한 장애인의 날 특집은 장애아들의 현 주소를 조명해 보고 그 개선책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시간의 생방송 동안 1천2백여명이 장애인을 돕겠다고 나섰고 2억원의 성금이 모금 돼 메마르지 않은 우리 사회의 사랑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조동휘입니다.

    (조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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