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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벨라루시아 루카셴카 대통령과 정상 회담[김세용]

김영삼대통령, 벨라루시아 루카셴카 대통령과 정상 회담[김세용]
입력 1997-04-22 | 수정 199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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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벨라루시아 루카셴카 대통령과 정상 회담]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옛 소련 연방이었던 벨라루시아의 루카센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나토 확대문제 등 최근의 국제 정세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김세용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92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처음으로 대면한 양국 정상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양측 수행원을 소개하고 환영나온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정상회담에 들어간 김영삼 대통령과 루카센가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나토 확대 문제 등 최근의 국제 정세를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루카센카 대통령은 4자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회담 공동 발표문에서 대만의 핵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핵폐기물은 발생지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는 국제적인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저녁 국빈 만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벨라루스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루카센카 대통령을 격려하면서 양국 관계의 증진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양국 정부가 오늘 서명한 투자보장협정은 두 나라 기업인의 상호 진출을 촉진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입니다.

    ● 기자: 루카센카 대통령 일행은 내일 국회를 방문한 뒤 다음 방문지인 베트남으로 떠납니다.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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