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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김승환]

내일의 날씨[김승환]
입력 1997-09-02 | 수정 199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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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날씨]

    ● 기상 캐스터: 날씨입니다.

    중북부지방은 호우경보와 주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최고 200밀리미터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강원도 인제 지방이 181mm를 최고로 강원도 중북부 지방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그밖에 중부지방도 대체로 50mm 안팎의 비가 내려서 그동안 계속되던 늦더위의 기세가 완전히 꺾였습니다.

    내일도 남부와 중부지방은 10에서 80mm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은 10에서 4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번비는 내일 아침 중서부 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름의 이동 모습입니다.

    현재 비구름대가 주로 지나고 있는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또 다른 구름대가 남하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오늘밤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방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전 한 때 비가 온 뒤 차차 개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지방도 비가 온 뒤에 호남 지방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남해와 동해는 비가 오겠고 물결은 전 해상 먼 바다에서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승환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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