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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성 탐사선 서베이어 호, 화성 궤도 진입[김종국]

미국 화성 탐사선 서베이어 호, 화성 궤도 진입[김종국]
입력 1997-09-12 | 수정 199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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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화성 탐사선 서베이어 호, 화성 궤도 진입]

    화성궤도 진입 미국의 화성 탐사선 패스 파인더호가 지난 7월에 화성에 착륙해서 우주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오늘 또다른 탐사선인 서베이어호가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해서 화성의 신비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김종국 기자입니다.

    ● 기자: 작년 11월 지구를 떠난 서베이어호는 열달만인 오늘 오전 10시31분,화성 궤도에 도착했습니다.

    서베이어호는 궤도 진입을 위해서 역추진 엔진을 22분간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서베이어호가 화성의 뒤쪽으로 들어가 궤도에 진입했는지의 여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전 10시57분, 드디어 서베이어호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는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나사 통제본부의 과학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 커닝햄 세베이어 책임자: 20년만에 미국 최초의 화성 궤도 우주선이다.

    안녕 화성.

    ● 김종국 기자 화성 탐사선 서베이어호를 2분의 1로 축소한 우주선 모형입니다.

    양쪽에 큰 태양 전지판을 달고 있어서 베드민턴 셔틀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 우주선은화성 궤도를 선회하면서 내년 3월부터 2년 동안 화성 표면을 촬영하고 화성에 관한 각종 자료들을 지구에 전송할 예정입니다.

    ● 헌트레스 NASA 우주 계획 책임자: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었는지, 사람을 보낼 수 있는지를 조사한다.

    ● 기자: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진 화성에 과연 생명체가 존재했는지이제 곧 신비가 벗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사데나 제트추진 연구소에서 MBC 뉴스 김종국입니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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